HOME > 만남의광장 > 참가후기
| [춘마후기]'춘마는 정직한 훈련맨의 야외공연장!'
| 이득천 | 2016.11.11
| 2081    

제목 : '춘마는 정직한 훈련맨의 야외공연장!'입니다

1. 먼저 (춘) (천) (마) (라) (톤)으로 4절 5행시로 수기내용을 함축해 봅니다. 

(춘) => 춘마대회  지난해에  출전해서  완주기록  4:01:07초  즐런했고
(천) => 천고마비  가을전설  금년대회  최고기록  3:38:00초  목표설정
(마) => 마라톤짱  춘마에서  공연무대  만들어서  건강잔치   벌려보세
(라) => 라스트에  두손번쩍  방긋미소  골인하는  즐건모습   사진찰칵
(톤) => 톤을높여  외칩니다  내년에도  춘마대회  공연하러   또오세요!

2. 춘마 70주년 대회를 이왕이면 즐겁게 준비를 해보자!

난 이벤트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재미를 풀어가는 시간은 즐겁기만 했다 나의 컴퓨터와 스마트폰엔 춘마 홈피가 어느새 즐겨찾기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번 춘마에서도 '대회출사표' 그리고 '춘마70주년 기념이벤트' 하나더 '춘천마라톤은 ㅇㅇㅇ이다' 그리고 춘마대회 출전수기까지 쓰고 있는 것이다

유난히도 더웠던 금년 여름이었지만 많은 훈련량과 대회를 소화하며 가을의 전설인 춘마를 준비해왔다 나는 그 힘든 과정을 격으면서 마음을 다스렸던 것이 바로 이래의 훈련맹서들이다

(1) 첫번째는 전투에서의 승리는 상대를 알아야 하고...마라톤에서의 승리는 나 자신을 알아야 한다. 
(2) 두번째는 마라토너에게 훈련은 밥을먹는 한 끼의 식사와 같으니...되도록 이면 거르지 말아야 한다. 
(3) 세번째는 틈새시간을 확보하고 공간을 활용할 줄 알아야...일이든 운동이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4) 네번째 풀코스를 달리다가 중간에 걸었다면 기록은 인정 할 수 있으나 완주한 것은 아니다. 

이러한 기본 바탕위에 ‘333스리GO’작전(월 훈련일수:30일/월 훈련거리:300km이상/대회기록:서브3.3)으로 하계훈련 목표를 설정하고 훈련일지도 매일^매일쓰면서 잼있고 힘찬 훈련에 돌입을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3. 춘마대비 훈련패턴을 이렇게 달리며 몸을 만들자!

● 훈련방향 : '다/소/강/약/장/단'=(많을多/적을小/굳셀强/약할弱/긴長/짧을短) 
● 훈련목표 : '333스리GO훈련작전'=(월 훈련일수:30일/월 훈련거리:300km이상/대회기록:서브3.3)
● 주간계획
① 일요일=>일요 정기훈련 참석 및 각종 풀코스 대회 출전으로 장거리훈련 가름
② 월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이상) 
③ 화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이상) 
④ 수요일=>동탄지성로1회전(5km) 및 동탄램프 언덕훈련=(5회전이상) 
⑤ 목요일=>동탄대로(동탄원천로+동탄지성로) 1회전=(10km이상) 
⑥ 금요일=>동탄지성로2회전 스피드훈련 및 기록체크=(10km이상) 
⑦ 토요일=>동탄대로 순환4회전 & 광교호수공원 런닝코스=(20km이상 장거리) 
● 체력단련
매일:각100회=>팔치기:100회/반무룹:100회/고관절:100회/까치발:100회/몸균형:100회/발닫기:100회/바벨:100회/허리:100회/웃몸:100회/푸삽:100회/종아리:100회/횡계각:100회)으로 

매일 런닝훈련과 근력강화 훈련을 거르지 않고 몸을 만들었고 훈련이나 대회를 마무리 하고 나서는 종아리 피로를 100% 풀어주어야 매주 풀코스를 달릴 수 있다는 지인의 격려에 몸상태 유지를 위하여 종아리 맛사지 장비를 구입해서 철저히 몸 관리를 했었다.

그런데 장거리 훈련은 풀코스 대회를 통하여 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금년 춘마전까지 10번의 풀코스대회를 출전하였으며, 11번째로 춘마로 달리는데 10km 랩타임 목표를 51분×4회+12분=216분(3:38분대)를 달리기로 마음을 먹었다.

4. 아~ 드뎌 2016년 10월 23일 춘마대회의 날이 밝아왔다!

수원에서 춘천행 6시 시외버스 첫차를 타고 출발하여 춘천터미널에는 8시경에 도착했다 대회스타트는 9시이기에 시간이 넉넉하지는않았다 또한 금년에 우리 클럽에서 명예의 전당에 첫 입성하는 홍재석님의 기념촬영등 바쁜 일정을 뒤로하고 출발점에 서있다.

잠시후 총성과 함께 춘천마라톤 105리길이 스타트를 한다 그동안 춘마대회를 6번을 달렸는데 매번 날씨가 별로 도움을 주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과 습도가 높지않아 출발때 커디션은 매우 좋은 편이다 초반에 언덕이 있는 코스였지만 의암댐을 지나 10km지점의 랩타임 기록이 50분으로 오버페이스도 하지않고 목표기록을 정확히 통과한다.

이젠 북한강의 아름다운 경치와 우측에 있는 붕어섬을 지나 하중도와 상중도를 거쳐 신매대고 앞 20km지점을 통과하는데 랩타임이 52분으로 아주 양호하게 지나간다 신매대교 다리중간에서 턴하여 춘천댐 방향으로 달리는데 계속 오르막 경사코스이다 25km지점에서 스포츠젤로 힘을 보충하고 춘천댐을 지나 30km를 통과하는데 10km랩타임 기록은 50분으로 평지를 달릴 때 보다 좋다.

이제는 40km까지 10km랩타임만 남아있다 달리면서 34km지나서 가족과 지인에게 인사를 하는 '자유발언대'코너가 마련 되어있다 그 곳을 들릴것인가? 갈등이 생긴다 하지만 이벤트를 좋아하는 내가 그냥 지나가진 못하고 약 3분정도의 시간을 소비하고 나서 다시 열심히 달리기 시작한다 40km통과지점이 53분인걸 보면 TV방송을 탈려고 부지런히 달린 구간이었던 것 같다.

이젠 남은구간은 2.195km이다 역으로 따져보니 3:40분대 이내에는 충분히 골인할 것 같은 계산이 나온다 춘마를 달리면서 이렇게 즐겁게 뛰어보기는 처음이다 라는 잠시 생각하는 사이에 저멀리 골인 아치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그 순간 내닿는 두팔과 다리는 힘차게 백오리길을 3:38:37초로 휘니쉬라인을 두 손 번쩍들고 춘마의 야외공연을 마무리한다.

◈2016년 10월 23일 배번(1909)/성명(이득천) 끝.







※ 댓글쓰기는 회원 로그인후 가능 합니다.